- 8월 12일까지 12기 다산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및 교육지원과 방문 접수 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6월 2일(목) 11시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제11기 다산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2011년 시작된 다산아카데미는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이 강북구와 협업을 통해 강북구민에게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개혁가인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다룬 이 강좌는 우수한 강사진과 양질의 교육내용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생활의 지혜와 경제․문학 등 다방면의 인문학적 소양을 구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강의는 다산(茶山)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 다산 선생과 차, 현대 소설에서 만난 정약용, 다산의 음악세계, 다산유적지 답사 등을 내용으로 12주간 진행됐으며 성신여대 교수진,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서경덕 한국홍보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수료식에는 11기 수료생 55명과 함께 다산아카데미 총동문회인 다산정신실천회 임원,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들도 함께 했으며 수료증 전달, 축하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약 60분간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수료 후에도 총동문회를 결성해 다산연구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사회 공헌에 참여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배움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는 다산정신을 삶에 녹여내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다산아카데미가 최고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수료를 축하했다.
한편, 강북구는 제12기 다산아카데미 수강생 모집도 실시 중이다. 모집기간은 8월 12일(금)까지이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희망자는 강북구청 홈페이지→구민참여→구정참여→다산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에서 신청하거나 강북구청 3층 교육지원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12기 강의는 9월 1일(목)부터 11월 24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9시~12시,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다산(茶山)을 배우고 삶의 새로운 활력을 얻고자 하는 구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전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