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시는 내일설계지원센터(센터장 박계완)가 센터의 시설공간을 구직 신청자에 대한 일자리 채용 면접장소로 제공하는 등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만남의 장소로 상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연중무휴로 기업, 공공기관, 단체는 물론 창업하는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에 대해 일자리 고용과 창출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구인업체의 면접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 센터는 노후설계교육을 의뢰하는 기업과 소상공인단체, 베이비붐 세대의 정기적인 사회나눔 봉사를 위한 동아리 활동 장소로도 제공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최근 구인업체 3개소((주)고려종합개발, 동진파트너스(주), 청정(주))가 기업설명회 겸 구직자 면접장소로 센터 교육장을 활용, 모두 46명의 노인을 채용한 바 있다.
시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공간이 상설화되면 베이비부머 및 노인세대들의 일자리 연계 역할 강화로 취업 증가는 물론 센터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일설계지원센터는 지난 3월 말 개소해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내에 사무실, 교육장, 상담실, 휴게 공간 등 사무공간을 활용 중에 있다.
특히 이 센터 인근에는 매곡산업단지, 모듈화산업단지, 효문미포 국가공단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지리적으로도 구직, 구인업체 간 만남의 장소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의 시설을 이용하고자 할 때는 사용신청서를 작성해 전화나 팩스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며, 시설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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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