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6월~11월까지 초·중학교 17교를 대상으로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은평구 응암동)에서 운영 중인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일선학교로 확산시키는 ‘찾아가는 창의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창의예술 프로그램’은 창의인성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상시·특화프로그램을 원거리 및 문화소외지역 학교로 찾아가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협력적 인성 및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7월은 10곳, 9월~11월은 7곳 등 총 17교(초 12, 중 5) 107학급 2,15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창의인성교육센터 소속 전문 강사들이 각 학교에 찾아가서 △연극 △영화 △무대분장 △뮤지컬 △비보이 댄스 △현대무용 △미디밴드 △K민요 △자세교정 모델워킹 △캐릭터 디자인 등 총 10개 내외의 교육과정 연계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초등학교 4곳(동명초, 남현초, 영희초, 신현초)에서는 ‘토크먼스(Talkmance)와 함께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토크먼스(Talkmance) : Talk와 Performance의 결합어로 공통의 주제를 놓고 대화와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
서울시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 후 참여 학생 및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등 운영결과를 파악하여 보완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창의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문화예술 기반의 창의·감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기본 소양 함양 및 학생의 꿈과 끼를 맘껏 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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