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인 지도교사 대회 방식 강의 및 정보 공유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지난 3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도교사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 참여지도교사와 대회 운영위원과의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워크숍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44개팀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본 대회 일정, 대회 취지와 의의, 대회주제 및 도서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비경쟁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대회방식에 대한 지도교사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실제로 이 대회에 2년 연속 참가한 충북 매괴고 하태현 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 운영방식의 학교 활동 적용’에 대한 사례발표도 있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 A씨는 “처음 참여하는 대회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긴장도 많이 됐는데, 비경쟁토론 방식 강연과 이전에 참가했던 동료교사의 사례발표가 현장감 있게 전달돼 유익한 시간이 됐다. 대회 운영의 다양한 의견 교환으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모인 지도교사들이 실무적인 내용과 대회 정보를 공유함에 따라 대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