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울진군은 바쁜 직장생활로 평소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었던 직장인 미혼 남녀에게 건전하고 안정적인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Oh! Miss·Mr 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관공서에 근무하는 직장인 대상으로 처음 실시해 호응을 얻어 올해 확대 시행된다.
군은 7월 23일 오후 2시 울진관광호텔 연회장에서 미혼 청춘남녀들만의 성대한 파티(화합의 장)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행사에 앞서 서먹한 분위기를 덜어주고 참여자들의 친밀감과 조속한 관계형성을 위해 24일과 7월 2일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참가자는 이틀 중 하루는 반드시 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참가자격은 40세 이하 직장인 미혼 남녀 각각 선착순 30명 내외다.
신청기한은 17일까지 울진군청 총무과로 개별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행사 참가자들이 좋은 배필을 만나고 나아가 지역의 출산률 제고와 지역 정착으로 이어져 울진군의 미래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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