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첫해인 올해 국비 4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한 VR/AR, 드론산업 등 지식서비스분야 창업자(예비 포함)에 대한 lean-startup(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제품으로 제조한 뒤 시장의 반응을 통해 다음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전략)을 접목시킨 현장 중심의 실전 체험형 창업교육 및 사업화를 연계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역 내 창업인프라가 확대되고 기술투자, 일자리창출, 특허 증가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굳힐 것으로 보인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3년간의 스마트창작터 운영기간 동안 2년 연속 전국 최고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국비 11억여원을 집중 투입해 41개 창업팀을 선발, 지원했다. 이 가운데 31개사가 신규창업에 성공해 59명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성남시는 창업활성화를 위해 재단 내에 창업전담 지원 부서를 신설했으며 건강한 지역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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