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발디, 바흐,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등 유명 음악가의 클래식 선율 한 자리에서 감상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6월 11일(토) 오후 2시 30분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2016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신년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매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북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5년 창단 이래, 미래 음악인을 꿈꾸는 강북 청소년들의 성장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갈고 닦은 단원들의 실력을 선보이기 위한 자리로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시간이,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강북구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공연에는 이건수 상임지휘자와 초.중.고교생 단원 57명, 객원 23명 등 총 81명이 참여한다. 오케스트라는 비발디, 바흐,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등 유명 음악가들의 곡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과 진한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곡명은 ▲비발디의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1번 1악장 (Concerto No.1 in D major for 4 violins RV549) ▲바흐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2악장(파트), 3악장(Concerto for 2 violins in D minor, BWV 1043)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 교향곡 1악장(Sinfonia Concertante in E flat major, K.364)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1악장(Brandenburg Concerto No.4 in G Major BWV.1049)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 Suite. Op.71a(TH35)) 등 총 5곡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시간은 총 60분이며 연주에 앞서 2016년 상반기 신규단원 합격자 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있을 예정이다.
강북구청 문화체육과장은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오셔서 음악 꿈나무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의 힘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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