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환경과 인센티브 소개, 부산항 신항 안내, 기업성공사례 발표 등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은 지난 10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정보문화센터 6층에서 요코하마 및 인근도시 기업대표 및 관심기업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BJFEZ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사진>
이번 행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소개, 부산항만공사의 부산항 신항 안내, BJFEZ에 투자해 성공한 일본통운(주)와 한국 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사의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진양현 청장은 “전 세계 500개 항만과 연결된 세계적인 항만 부산항 신항을 중심으로 국제비즈니스 환경, 관광레저단지가 함께 어우러진 BJFEZ가 기업의 성공적 미래를 여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배후단지에는 일본통운(주),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와 같은 일본의 물류기업과 첨단부품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입주한 일본기업은 35개 업체로 1,300여명이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최근 신파나마항의 개통으로 세계적인 해상운송로의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태평양과 접해있는 일본 동부의 핵심항인 요코하마항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현지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