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중구(청장 김홍섭)는 오는 18일 저녁 7시 영종도 영마루공원 야외무대에서 찾아가는 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
매년 구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이번 공연의 콘셉트는 ‘추억여행’으로 꾸며진다.
다양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하는 콘서트의 메인 공연은 최근 종영한 케이블 프로그램 ‘응답하라 1988’의 큰 인기로 제2전성기를 맞고 있는 그룹 동물원의 미니콘서트로 꾸며지게 된다. 동물원은 1988년에 데뷔해 1990년대 20, 30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소박한 서정미로 큰 사랑을 받은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응답하라1988’ 테마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혜화동’을 비롯해 ‘변해가네’, ‘널 사랑하겠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거리에서’ 등 제목만 들어도 아련한 향수가 가득한 주옥같은 명곡들과 함께 한다.
구 관계자는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겁게 관람하며 추억으로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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