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공연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배뱅이>의 한 장면.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오는 18일 생림면 일원에서 ‘도요마을 강변축제’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도요마을 강변축제’는 생림면 도요마을에 소재를 두고 있는 도요창작스튜디오에서 주관하는 마을단위의 문화예술축제다.
2009년 문을 연 도요창작스튜디오는 연극과 문학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지역주민 및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가야문화축제에서 허왕후신행길 총감독으로 참여한 연출가 이윤택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로 도요입주예술인의 전통혼례와 축하이벤트가 진행된다.
도요마을의 풍년과 길운을 기리는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해서 개막공연<배뱅이>, 문학콘서트, 내가 좋아하는 시·문장 낭독대회, 연극<트랜스 십이야>, 초대가수공연과 색소폰 연주, 주민노래자랑 등이 공연된다.
폰 포엠 콘테스트, 도요감자 보물찾기 및 시식·판매, 희귀도서 전시 및 교환전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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