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남모라비아주 로만 쩰리 부지사 일행 경남방문
이번 방문단에는 로만 쩰리 부지사를 비롯한 주의회 의원과 브르노 기술대학교 총장 등 대학 관계자, 남모라비아주 관광청, 나노 연구기관인 CITEC 및 혁신센터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남모라비아주와의 우호교류는 지난해 2월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의 경남 방문 시 홍준표 도지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경남도 우호교류단이 남모라비아주를 방문해 상호 신뢰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남모라비아주의 경남 방문을 통해 양 도-주간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구체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체코의 남동쪽에 위치한 남모라비아주는 체코 제2의 도시인 브르노를 중심으로 나노산업이 발달해 있어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나노융합산업 분야의 상호 발전이 기대된다.
방문단은 14일 밀양시를 방문해 나노산업과 관련한 경남도와 밀양시의 정책에 대한 소개를 받은 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한다.
나노국가산단 예정지와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나노과학기술 대학에도 방문, 나노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의견을 교환한다.
경남 테크노파크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도 방문, 나노산업 상호 발전을 위한 연구기관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하여도 협의할 계획이다.
또 관광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경남 관광협회를 방문해 관광 인프라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를 실시하고 있는 통영국제음악재단도 방문,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 방안도 협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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