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여름철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합동점검이 시작된다.
울산시는 오는 15일부터 7월 8일까지(17일간) 시, 구·군, 부산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점검반(7개 반 17명)을 편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대형마트, 백화점 식품코너 등 234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식품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및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이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다가옴에 따라 식품안전관리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대형마트·식품접객업소 판매 중인 식품 등의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이와 관련 조리식품과 가공식품 117건을 수거,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다.
최우영 식의약안전과장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피서지 주변 음식점과 빙과류 등 여름철에 많이 찾는 식품의 중점 관리를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며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만전을 기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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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