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242회 정례회 개회

[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제242회 정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한 일반안건 등의 의안을 심의하고 7대의회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 운영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2회 대구광역시의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16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의 건, 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한다.
 
 오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를 상대로 의원들의 개선방안 등 안건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문화복지위원회 차순자 의원은 대구시 공공보육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기획행정위원회 배지숙 의원은 정신질환 관련 범죄예방책과 해바라기센터 추가설치 방안, 학교운동장 우레탄 사용 금지에 대해 시정질문을 한다. 

 이어 5분자유발언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최광교 의원이 교육국제화특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문화복지위원회 김재관 의원이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은 상임위원회별로 공통 안건인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16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하고 주요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등 8건을 심사한다. 

 경제환경위원회는 ‘대구시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등 4건을 심사하며 교육위원회는 ‘2015회계연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등 6건을 각각 심사할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및 2016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검토보고가 이어지고 정책질의 및 답변 후 의결할 예정이다. 

 이달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5분자유발언을 실시하고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처리한다. 

 한편 제7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오는 29일 10시 제4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나갈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치른다. 30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과 운영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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