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한국 외식기업의 해외 외식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International Franchise Show)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해외 96개국, 미국 100여개 도시에서 2만여 명의 참관객들과 최신 트렌드의 외식, 식품, 헬스 등 전 분야 브랜드가 모이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제 프랜차이즈산업 전문 박람회로 aT는 2011년부터 미국 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국내 외식기업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미국은 국내 기업의 진출매장수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국가이며 2015년을 기준으로 매장 수는 1,400여개이다. 이는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최신 외식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개성 있는 기업 3개사가 미국진출 열전을 벌인다. 봉구비어로 히트친 ㈜한경기획은 글로벌 브랜드로 야심차게 준비한 ‘청년다방(영문 YouthCafe)’으로 참가하며 지난해 aT의 지원을 통해 중국시장에 최초 진출한 ㈜가업에프씨는 ‘구이가(GuiGa)’로 해외 제2의 진출을 꾀한다. 또한 이미 LA에 1호점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츄롭은 디저트 전문 브랜드 ‘호미빙(HOMIBING)’으로 미국 동부 진출 확대를 기대한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미국의 최신 외식트렌드의 핵심키워드는 에스닉푸드와 친환경, 이색 디저트 등으로 한국브랜드의 이국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이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해 이번 박람회가 미국 진출의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aT는 앞으로도 국내 외식기업들의 해외 진출발판을 마련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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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