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스테이 제공 가능한 초등학교 4~6학년 누구나 신청가능
- 7.27.~7.29. 자매도시 어린이 초청, 8.3.~8.5. 자매도시 방문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여름방학 기간 중 어린이들이 다양하고 이색적인 농촌과 도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구와 자매도시인 ▲경남 고성군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의 어린이들이 각 도시를 상호 방문해 2박 3일 동안 친구 집에 머무르며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우정도 쌓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구는 7.27.~7.29.까지 자매도시 어린이들을 먼저 초청한다. KBS 견학홀을 비롯해 전쟁의 교훈을 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는 전쟁기념관, 과학과 문명의 발달상을 볼 수 있는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랜드, N서울타워 등을 방문한다.
8.3.~8.5.까지는 영등포구 어린이들이 자매도시를 방문한다.
▲ 경남 고성군 해양레포츠 체험
고성군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공룡박물관 ▲공룡발자국화석지 ▲당항포관광지 ▲탈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탈 만들기, 해양레포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영암군 방문 어린이들은 도기박물관과 영암F1경기장 등을 견학하고 도기 빚기 및 칠보공예 체험, 기(氣)찬랜드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청양군으로 떠나는 아이들은 칠갑산 천문대에서 별들을 관찰하고 옥수수 따기, 강정 만들기, 누에실뽑기, 조롱박 공예, 출렁다리 체험 등을 하게 된다.
▲ 충남 청양군 떡메치기 체험
모집 인원은 도시별 15명씩 총 45명으로 선착순 접수다. 지역 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중 홈스테이를 제공할 수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우선 1차적으로 6월 30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 구민참여 코너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구청 총무과로 방문 또는 팩스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미 충원된 인원은 7월 1일부터 13일까지 학교 추천을 통해 모집을 완료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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