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범)은 오는 6. 15.(수)부터 7. 8.(금)까지 관내 공․사립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16년 반부패 수범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청렴사례를 발굴하여 교육현장이 자율적으로 주도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 모집 분야는 △학교현장 부패방지 모범사례 △청렴과 관련된 창의적 과제 △부패를 유발하는 불합리한 법령과 관행 개선 사례 등이다.
이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있는 ‘응답하라 청렴’ 코너에 사례를 탑재하면 된다. 제출된 반부패 사례에 대해 내․외부의 반부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부패연관성’, ‘구체성’, ‘창의성’, ‘효과성’, ‘파급가능성’ 등을 심사한다. 오는 9월 경 심사를 완료하여 최우수 학교 1곳, 우수 학교 2곳을 선정하고, 부상으로 총 60만원의 문화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되는 청렴활동으로 “함께 달리는 청렴 세발 자전거” 운동의 일환이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실천하고 있는 이 운동은 2015년 교육지원청 반부패 경쟁력 평가 결과, 반부패 수범사례 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시교육청 전체 산하기관에 전파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청렴활동으로구성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청렴을 실천하고 공유하는 공직문화를 확산시켜 청렴한 서울교육을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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