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15일 오후 3시 정관읍 용수리 1314 번지 노인복지관 부지에서 정관노인복지관 기공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기공식에는 윤상직 국회의원, 기장군의회의원, 시의원, 군단위 유관단체장 및 정관읍 지역주민 등 9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장군 오규석 군수는 전날 발생한 관내 가스사고 현장에 있던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기공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시삽행사, 폐식선언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정관노인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909㎡, 부지면적 4,000㎡으로 지어진다.
주요시설은 식당,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복지관은 정관신도시의 인구증가로 인해 기존 노인복지관으로는 노인 여가문화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함에 따라 마련된다.
총 사업비 62억 원(시비 20억원, 군비 42억원)의 규모로 설립이 추진되며,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프로그램 등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시설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