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7월 첫째 주 `서비스위크` 지정...다양한 행사 진행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가 오는 7월 첫째 주를 서비스위크(Service Week)로 지정하고 KS-SQI 인증수여식 및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 서비스산업 미래비전 심포지엄, 아시아서비스포럼(ASF) 창립총회 및 서비스人의 밤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7월에 각각 개최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수여식과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을 이 기간에 함께 개최하는 것은 물론, 유관 학술·진흥행사도 개최한다.

7월 4일에는 서비스위크 개막 행사로 서비스산업 미래비전 심포지엄을 통해 서비스품질 우수경영자 및 각계 전문가 토론을 진행, 관·산·학 협력 방안과 유관 정책방향 및 서비스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을 좌장으로 서울대학교 이유재 교수가 발제하며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차영환 국장, 삼성물산(주) 리조트부문 김봉영 대표이사,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 KT 임헌문 사장, 매일경제 최경선 논설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해 서비스산업 관련 정책 계획, 업계의 서비스전략 등을 위주로 개별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7월 5일에는 아시아 서비스산업의 중심국인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 국가가 모여 아시아서비스포럼(Asian Service Forum)을 창립한다. 향후 아시아 서비스산업 최신 동향과 각국의 우수사례 및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서비스업 전문인력 간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최기관인 한국표준협회를 비롯해 중국 상해품질협회, 일본컨설팅그룹, 싱가포르품질협회, 베트남과학기술부 남부지원청 등 5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서비스산업 진흥의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고 국가 경제의 미래를 짊어질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업들의 자양분이 될 수 있는 지식서비스 제공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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