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중부발전(주) 인천화력본부(본부장 박소민)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은숙)는 16일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백합지역아동센터에서 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 황중기 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박은숙 본부장, 백합지역아동센터 박인택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장난감 놀이터` 2호점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행복한 장난감 놀이터` 사회공헌 사업은 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인천시에서 가장 소외된 아동이 많은 서구지역을 선택해 고가의 블록형 장난감을 사거나 가지고 놀지 못하는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장난감 놀이터 제공을 통한 미래 꿈 형성과 창의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동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백합지역아동센터 박인택 센터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와 같은 블록형 장난감은 가격이 비싸 열악한 센터의 운영비로는 아이들에게 블록 장난감 놀이를 통한 즐거움을 제공해줄 수 없었는데 아이들이 갖고 싶었던 장난감이 가득한 놀이터가 한국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의 후원으로 센터에 만들어져서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있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 황중기 팀장은 “장학금과 학용품 지원 등 후원자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후원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늘 하고 있었다”며 “사업이 지역사회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난감 놀이터가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합지역아동센터의 `행복한 장난감 놀이터`는 레고, 옥스퍼드, 브알라 등을 센터에 아이들이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꿈이자라는지역아동센터 1호점과 이번 백합지역아동센터 2호점 이후로도 인천시 서구 내 지역아동센터에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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