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정승호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광복회 경기도지부 등 11개 보훈단체 지부장과 임원 30여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보훈단체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 도지사는 올해 보훈단체 등에서 요구한 ‘참전명예수당’과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생활보조수당’을 신설, 하반기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또 연정예산으로 독립유공자 발굴사업비 3억 원의 예산을 마련, 수원시 등 3개시에 각 1억 원을 투입하는 등 독립운동 인물발굴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인 박호영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장이 보훈단체 지원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남경필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경필 지사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며 “보훈 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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