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공로 인정받아…22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상식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1년간 의정활동을 평가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79명의 의원들이 수상한다.
‘우수의정 대상’ 수상으로는 2014년 ‘제1회 우수의정 대상’에 한동영 의원이, 2015년 ‘제2회 우수의정 대상’에 강대길 의원, 변식룡 의원이 수상한 바 있다.
정치락 의원은 원전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원전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고리1호기 폐로 결정,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30km 확대 결정 등을 이끌어내는 등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앞장 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의원은 북구 매곡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주변 방음벽 설치 요구, 강동수산물 등 관광자원 홍보 방안, 북구 농소지역 교통체증문제 등 주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했을 뿐만 아니라, 울산의 향토기업이 울산을 떠나지 않도록 보조금 지원 등 대책 강구를 위한 정책제언을 하기도 했다.
이성룡 의원은 시정‧서면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시의회 위상을 정립했으며, 맞춤형복지전달체계지원연구회와 도시품격발전연구회 등 의원연구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연구 및 정책제언 등 의정발전과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무형문화재를 보존‧계승하고 시민의 질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울산시 지정무형문화재 보유자 예우 및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옥동~농소1도로개설공사, 혁신도시 주민편의시설, 울산다운2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련 간담회도 개최하기도 했다.
천기옥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울산시와 울산교육청에 대한 예산심사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철저한 결산 심사와 건전재정 운영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 의원은 육아지원센터 및 동구 대왕암 어린이 테마파크 유치, 주민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동구 지역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용주차장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앞장서왔다.
또 헌혈, 무료급식 봉사활동, 일일호프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적극 나섰다.
박영철 의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의원님들이 지난 1년간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발로 뛴 의정활동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며 “세 분 의원님들의 우수의정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의원들은 시민과 울산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의정 대상’ 시상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대전시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6년 제5차 임시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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