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관무, 서도민요, 어린이 댄스공연 등 동네 화합의 장 열어
- 인근 상인들과 성금 모금해 장학금도 기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벚꽃로 상가번영회는 6월 18일(토) 오후 12시 가산동 골말공원에서 저소득 홀몸어르신 60여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한다.
▲ 벚꽃로 상가번영회는 오는 18일(토) 저소득 홀몸어르신 60여 명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한다
이 날 행사는 ‘음식점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가산동 벚꽃로 상가번영회(회장 강태성)에서 음식점 회원들이 식사를 준비한다. 또 라면 45박스를 준비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음식점 회원들이 화관무, 서도민요, 어린이 댄스공연 등도 직접 준비해 주민들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동네잔치가 될 전망이다.
특히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금천구지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주변 상인들과도 함께 화합해 성금을 모아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금천구 음식점들은 ‘음식점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저소득가정 돌잔치 지원, 무료 식사권 제공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벚꽃로상우회 강태성 회장은 “처음 시작하는 자선행사라서 부족하고 서툴지만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한 번 더 돌아볼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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