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중구청은 행정자치부의 ‘2016년 마을기업 육성 공모사업’에 3곳이 신규 마을기업과 재지정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마을기업은 ‘남문올래협동조합’과 ‘더폴락협동조합’이 선정됐으며 ‘대구경북영화영상협동조합’이 재지정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 등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규 지정된 ‘남문올래협동조합’은 남산1동 마을기업으로 ‘남문올래까페’와 더불어 마을공동 작업장 운영과 택배수령 대행, 공구 대여 등 마을관리 서비스 제공 등에 나선다.
성내2동의 ‘더폴락협동조합’은 독립출판환경을 구축하고 독립출판 유통을 위한 온·오프라인 서점 운영 활성화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한다.
성내1동 마을기업인 ‘대구경북영화영상협동조합’은 2015년에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스크린에서 소외됐던 독립영화를 상영해 문화의 다양성 확대 및 중구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재지정 됐다.
한편 중구에는 2010년 이후부터 13개의 마을기업이 지정돼 지역공동체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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