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학생, 청년 및 진로교사 한자리에 모여 청년 미래 논의
이번 포럼은 지난 14일 대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개최되는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 직업변화와 청년일자리’라는 주제로 학생, 청년 및 진로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사회 변화의 흐름, 신생직업, 진로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청년들의 창직․창업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시사점을 얻는 시간도 갖는다.
1부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임춘성 실장, 인크루트 서미영 상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천수 진로·자유학기연구특임본부장이 발표한다.
임춘성 실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가로 이번 포럼에서 ‘미래 사회의 기술변화 및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에 대해 발표한다.
서미영 인크루트 상무는‘미래 직업세계와 신생직업’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를 설명하고, 변화하고 있는 기업의 인재상을 제시한다.
박천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자유학기연구특임본부장은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알맞은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의 현황을 설명한다.
2부는 창의적인 진로를 개척한 2명의 청년 창직사례와 창업사례가 발표된다.
김성찬 문화마케터는 ㈜에스홀리데이 대표로 음악의 요소를 활용한 공연기획 및 축제기획 등 다양한 문화터전에서 컨텐츠를 제작하는 인물이다.
최근에는 드링크트럭 수달버스를 런칭해 ‘맛’에 ‘멋’을 더하는 푸드트럭 카페를 운영 중이다. 그는 끝없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와 격변하는 문화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력적인 융합’이 중요함을 제시한다.
김민수 대표는 전 세계 최대 B2B무역 알리바바 공식 한국에이젼트 두트레이드 대표로 해외바이어와 중소기업 제조회사 무역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역플랫폼 운영자이다.
그는 사직 후 1년 동안 세계여행을 하며 자신의 직업을 찾아 창업을 하게 된 과정과 현재의 위치에 이르기까지의 시행착오 등을 소개한다.
이용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이번 포럼은 광주 전남북 지역 대학생, 청소년, 진로교사 및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경제사회와 일자리 변화 그리고 진로개척 경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사점을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