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강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환)의 ‘강서초등자율협의체’는 21일(화) 오후 3시 서울은정초등학교(시청각실)에서 ‘서울형혁신학교’ 10개교의 학부모가 참석하는 ‘혁신 교육활동 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강서교육지원청 관내 10개 혁신학교 학부모들이 주관하여 ‘눈과 마음으로 바라보는 우리학교 혁신 교육활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혁신학교에 대한 교육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표회는 혁신학교의 학부모들이 자신의 학교에서 펼쳐지고 있는 우수한 혁신 교육 활동 사례 발표,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관내 혁신학교의 교사 및 학부모 외에도 교육지원청. 행정구청 직원이 참여하여 혁신학교 운영 사례 발표를 참관할 예정이다.
‘강서초등자율협의체’는 지난 4월 관내초등학교. 양천구청. 강서구청 관계자 및 지역 민간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여와 협력 문화 조성을 위한 포럼을 실시했고, 5월에는 혁신학교 교장이 학교혁신 운영사례 발표회를 운영하는 등 민.관.학 소통과 협력을 통한 공교육의 질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강서교육지원청 김재환 교육장은 “강서초등자율협의체가 선도적으로 서울형혁신학교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여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데 의의가 크다”며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에 교육지원청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혁신학교인 은정초등학교 장옥화 교장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적 성장을 이루는 사례로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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