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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경찰대 법무연수원 부지를 뉴스테이 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요청받고, 전체 면적의 60%를 녹지, 공원, 공공시설로 대폭 확대하도록 요구했다.
용인시는 이 방안에 대해 21일 구성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경찰대 법무연수원 부지는 55만6천㎡ 규모의 공원, 녹지 등이 조성되며, 8만㎡ 규모의 체육문화시설 등 문화공원이 들어선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문화공원 면적을 4만㎡만 제시했으나, 용인시가 이를 8만㎡로 늘리도록 강력하게 요청해 국토부가 이를 수용했다.
기존 경찰대 부지의 운동장, 실내체육시설, 도서관, 강당, 강의동 등 주요시설을 그대로 두고,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설 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용인시는 해당 시설을 주민의견 등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 사업으로 발생하는 이익은 전액 해당 지역에 재투자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당초 경찰대 부지를 의료복합타운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의료 관련 마땅한 사업자가 없는데다 다른 부지도 매각이 여의치 않아 이처럼 계획을 변경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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