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시는 오는 23일 대구시청에서 요양병원 대표자와 실무자, 구·군 의료급여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급여사업 발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마다 의료급여일수와 진료비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민·관이 협력해 의료급여진료비 절감에 나서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장기입원이 많은 요양병원의 관계자들에게 의료급여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의료과다이용을 자제하고 올바른 의료 이용을 권장한다.
또 수급권자에게 필요한 건강교육과 건전한 의료이용 안내를 하는 사례관리에 대한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시의 2016년 의료급여 예산은 총 4005억 원으로 시 전체 예산의 6.3%를 차지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의료급여사업 제도 및 현황 ▲의료급여예산 △의료급여사업 추진계획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일수 및 진료비 증감률 ▲상해요인 조사처리 ▲부당이득금 징수 실적 ▲의료급여 장기입원 심사연계사업 등이다.
백윤자 시 보건건강과장은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의료급여사업을 펼쳐 올바른 의료이용을 권장하고 의료급여 재정절감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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