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국 사진전문기자
[일요신문] 미국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는 류현진이 트리플A 경기에서 좋지 못한 경기 결과를 보였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트리플A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치카소우 브릭타운 볼파트에서 열린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4이닝 10피안타 4탈살짐 8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특히 4회 선두타자 조이 칼로에게 초구 홈런을 허용한 것을 비록해 10명의 타자에게 6개의 안타를 내주며 6실점한 것이 뼈아팠다.
류현진은 77개의 투구 수를 채우며 예정된 5이닝보다 앞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최고 구속이 89마일로 올랐다는 점.
류현진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점수를 많이주고 홈런도 맞고 장타도 맞았지만 무리없이 던진 것 같아 만족한다”며 재활 등판 이후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