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주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빗물이용시설 설치지원 대상 15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빗물이용시설은 저류용량 2톤 이상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은 500만원 이내에서 시설비의 90%, 학교시설은 500만원 이내에서 전액을 지원한다.
이 시설은 건물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저장탱크에 받아 화장실용수와 청소용수, 텃밭 및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친환경시설이다.
전주시는 지난해까지 총 110곳에 6억1천700만원을 들여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했다.
최근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전주시 빗물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사용실태 조사 결과, 전체의 93.5%인 92개소가 매우 잘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시는 향후 깨끗한 빗물을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탄소소재로 만든 빗물여과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은희영 전주시맑은물사업본부장은 “빗물 재이용시설 사업을 통해 빗물 재이용 활성화 기여는 물론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태도시 가치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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