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북구청은 28일 오후 사수동 금호천년나무 8단지에서 ‘공립 금호청솔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하병문 구의회 의장, 구의원,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보육의 질적 수준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맞춤형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북구청의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됐다.
구청은 지난 1월 LH로부터 금호천년나무 8단지 아파트 내 부대복리시설 1층 300.66㎡를 무상임대 받아 국·시비와 구비 등 5000만원의 사업비로 리모델공사를 거쳐 정원 70명 규모의 어린이집으로 꾸몄다.
배광식 청장은 “앞으로 이 곳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가고 공립어린이집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금호청솔 어린이집의 개원으로 북구 지역에는 지난 90년 공립어린이집으로는 처음으로 개원한 조야어린이집을 비롯해 북구와 꿈동산어린이집 등 총 6개의 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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