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북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천)은 6월 29일(수), 7월 6일(수) 성북교육지원청 강당에서 학생.학부모.교원.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을 펼친다.
이번 특강은 지역사회의 명망 높은 인사를 초청하여 삶을 어떻게 가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학생에게는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정립하고, 성인에게는 삶의 철학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헸다.
특강은 ‘삶이 되는 공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 탁석산 씨(교수.철학자)와 고미숙 씨(작가)
6월 29일에는 탁석산 씨(교수.철학자)가 △과학.철학.종교의 차이 △철학의 세 단계 △자기만의 철학 등을 강연한다.
오는 7월 6일에는 고미숙 씨(작가)가 △삶의 주인이란 △자신의 시.공간적 좌표 △능동적인 운명의 지도 등을 강연한다.
인문학 특강에 참여한 지역사회 명사는 성북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우리 동네 명사’의 일원이 되어 지역사회의 교육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 동네 명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네트워크’의 한 부분으로, 성북교육지원청은 2014년부터 인성교육 추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성북교육지원청은 다양한 형태의 인문학 특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삶을 가꾸는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인사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여 통합적인 지역 인성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