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3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열린 ‘정부 3.0 행정생산성 향상 및 민원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행정기관의 규제개혁, 국민중심 행정서비스 우수사례 등을 공유·확산함으로써 국민중심의 서비스 개선효과를 제고하고 정부3.0 국민의 행복 체감 가속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정부, 광역 및 지자체 기관이 프리젠테이션과 다양한 연출로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14개 기관이 참여해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37개 기관이 행정생산성과 민원서비스 두 분야로 나뉘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민원서비스 분야에 참가한 21개 기관 중 보건소 사업이 최종 심사에 올라간 기관은 계양구가 유일했으며 심사는 전문가 및 현장 투표단의 심사를 통해 이루어 졌다.
계양구는 ‘고객중심의 맞춤형 장애인 재활사업’이라는 주제로 취약계층 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서비스 접근성 제고, 맞춤형 재활서비스, 사회참여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참신한 사례를 발표해 평가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 최초로 장애인 재활사업(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시작한 계양구보건소는 지속적인 장애인구의 증가, 장애인에 대한 정부 정책 등 변화에 대응 하기위해 재활협의체 구성 등 서비스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이라는 정부 3.0 패러다임에 따라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