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창원대산농협 2층 회의실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윤이준 교수가 <알아두면 힘이 되는 생활법률>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농협 창원시지부(지부장 문병조)는 지난 6월 29일 대산농협 2층 회의실에서 대산농협 및 동창원농협 관내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 등을 위한 ‘농협 이동 상담실’을 개최했다.
이날 농협 이동상담실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윤이준 교수와 한국소비자원 최주승 조정관이 직접 참여해 ‘알아두면 힘이 되는 생활법률’과 ‘농업인을 위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함께 상담을 실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건강·소비자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 강의·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문병조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게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번 상담실운영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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