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별난 가족’ 캡쳐
30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44회에서 김진우(구윤재)는 이시아(강단이)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바로 박연수(설혜리)와 만났다.
이시아는 출근을 해서도 어제의 일이 믿기지 않아 멍한 상태로 지냈다.
그런데 이시아는 사무실을 잠깐 비웠다 돌아오는 길, 김진우가 박연수에게 전화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김진우는 다정한 목소리로 “나도 언제 연락할 수 있을지 기다렸어요. 오늘 만나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이시아는 충격을 받아 김진우를 따로 불렀다.
이시아는 “왜 헤어지는지는 알고 싶다”고 김진우에게 따졌고 “설혜리 씨랑 잘 해보겠다”는 말에 또 다시 충격을 받았다.
결국 이시아는 신지훈(설동탁)과의 회의도 제대로 못 끝내고 눈물을 흘렸다.
게다가 회사 내에는 김진우의 승진 뒤에 박연수가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때마침 박연수가 사무실로 찾아와 “어머니 근처에서 뵙고 오는 길”이라며 김진우의 팔짱을 끼고 나가 이시아를 놀라게 했다.
참지 못한 이시아는 김진우와 박연수를 따라나가 “드릴 말씀이 있다”며 붙잡았다.
한편 박연수는 김예령(손도순)을 만나 “본부장님 여자친구 걱정 안 해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김예령은 “깔끔하게 정리하는 성격이니 걱정말라. 이제 구본부장이라 하지 말고 윤재 오빠라 부르라”고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