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26개국 78명의 대학생들이 ‘제5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참가를 위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모인다.
이번에 개최하는 ‘제5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6개국 대학생들이 각 나라를 대표해 전 지구적 물 환경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른 토론으로 글로벌 물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별 물 환경 이슈에 대한 토론 및 청년 물 선언문 작성 ▲수자원과 물환경 현안에 관한 국가별 리포트 전시 및 자유발표 ▲물 전문가와 청년간의 담화 ▲적정기술 아이디어 공모 및 제작 체험 ▲문화의 밤 등 미래세대 주역으로서 소양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민주적인 절차에 따른 토론’으로 주요 물 환경 이슈에 대한 주제별 심화 토론을 통해 최종적으로 작성되는 ‘청년 물 선언문’을 물 의회 본회의에서 채택하고 대외적으로 선언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유제철 대구지방환경청장,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정무 한국물포럼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 의회 기간 중 적극적 참여와 리더십으로 모범이 된 참가자에게 환경부 장관상, 독일 윌로 재단 이사장상, 대구시장상 등 주최 및 후원 기관장상이 수여되는 시상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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