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호미반도권 해안둘레길 등 특교세 확보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1일 경북 포항 청림동~오천읍~호미곶면~장기면을 잇는 ‘호미반도권 해안둘레길 조성’ 사업비 6억원 등 포항·울릉 현안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사업으로는 우선 해맞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호미반도권의 해안을 배경으로 자연경관과 일출·석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호미반도권 해안둘레길 조성’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

전체 2구간 중 2014년 1구간(100m) 사업 완료 후 현재까지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오천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마무리(150m)를 위해 ‘오천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에도 4억원을 확보했다.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시설개선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의료원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편함이 있던 울릉 보건의료원의 시설 개선사업을 위한 사업비 4억원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 울릉 어선수리소 보수 공사비로 4억원을 확보했다.

박명재 의원은 “20대 국회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됐지만 지난 4월 총선 이후 지역현안을 치밀하게 준비하여 상당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보람을 느낀다”며 “포항·울릉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 최수일 울릉군수와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18억원 확보 외에도 지난 2013년 10월 국회 입성 이후 28개 사업 19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 각종 지역현안사업과 재해안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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