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로 진행
- 4~15일까지 총 40명 모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과학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 공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고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화여대 신공학관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한 과학을 체험하는 단기 집중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3D 프린팅을 활용하여 시제품 모델링 및 출력하기’라는 주제로 5명씩 총 8팀으로 구성해 팀별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3D 프린팅을 활용해 자유 주제에 따른 창의적인 시제품을 제작하고 제작발표회를 통해 시제품 제작의도를 소개 발표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 둘째 날인 24일 마지막 시간에는 시상식도 진행한다. 베스트 디자인상과 베스트 도면상을 각각 한 팀씩 선정해 소정의 시상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학교 밖 창의적 융합인재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학교실은 학생들이 이공계 분야의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40명이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학교당 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재료비 2만원 외에 수강료는 무료이고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재료비 또한 면제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는 영등포구만의 차별화된 과학교육 기회제공으로 우수한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학교실 운영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