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구리=일요신문] 이성환 기자= 경기 구리자원회수시설 내 수영장과 사우나가 2개월 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3일 재개장했다.
이들 시설은 2002년 준공 후 장기간 운영으로 수영장 수조와 지붕 등 곳곳에서 결함이 발생, 지난 5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전면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수영장 이용자를 신규 모집하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리자원회수시설은 연간 5만t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고, 소각 시 발생되는 폐열을 신재생에너지로 만들어 수영장과 사우나 등에 공급, 연간 10억 원에 달하는 에너지절약 효과를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주민편익시설이 새롭게 단장돼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우수시설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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