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별난 가족’ 캡쳐
5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47회에서 김진우(구윤재)는 이시아에게 “회사를 그만두라”고 했다.
하지만 이시아는 “오빠 원하는대로 안 할거다. 회사 다닐거다”고 선포했다.
이후 사무실 회의에서 박연수의 이야기가 나왔다.
“사장님 딸, 얼마 전에 이혼했다더라” “구 본부장님은 그걸 아느냐” “설마 알고 만나냐” “난 한 번 다녀온 여자는 싫은데” 등의 이야기가 오갔다.
심지어 “사장 딸 성격이 더러워서 남자가 못 받아줬다고 하더라”는 말까지 나왔고 이에 신지훈(설동탁)은 “남자가 문제가 있었다”고 발끈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길은혜(강삼월)는 김진우가 사장 집안과 연관이 있음을 파악하고 친한 척에 나섰다.
한편 전미선(심순애)은 김진우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 우리 아가씨를 버리고 다른 여자를 만나냐”고 말하다 반효정(박복해)에게 들켰다.
반효정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결국 전미선은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그 시각 이시아는 강인덕(구경만)과 통하하다 김진우에게 발각됐다.
이사아는 박연수의 이혼 사실을 아느냐 물었고 김진우는 “그 여자 상처 많아. 그 여자 사랑해. 너한텐 이런 말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해야겠다. 나 곧 혜리씨와 결혼할거야”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