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문정석 주무관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 장애인복지과 문정석 주무관(57)이 2016년도 상반기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받게 될 모범 공무원수당 전액을 장애인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문 주무관은 앞으로 3년 동안 매달 5만 원씩 지급되는 모범공무원수당을 대전광역시 장애인부모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도토리 보호작업장에 기부하기로 하고 후원 회원으로 가입했다.
1990년에 공직에 입문한 문 주무관은 2013년 1월부터 장애인복지과에 근무하고 있다.
문 주무관은“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이 필요하다면서 재활을 꿈꾸며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토리보호작업장은 중증장애인 20여명이 견과류 포장, 천연비누, 공기탈취제 등을 생산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