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목포시의 수돗물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몽탄정수장과 옥암배수지, 일반 수도꼭지 39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미생물 4종,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1종, 건강상유해영향 유기물질 17종,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종,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5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45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일반세균, 대장균 등도 검출되지 않았다.
질산성질소(0.4㎎/L) 등 14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용당1동 등 시내 39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분원성 대장균군, 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목포시는 장흥댐 덕정정수장, 몽탄정수장 등 2곳 정수장을 통해 하루 평균 9만t의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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