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성수기 맞아 다채로운 문화이벤트 마련
이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가 공항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컬쳐포트’ 추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김해공항을 항공수송만을 위한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 관광의 출발점으로써 문화와 감성을 향유할 수 있는 ‘컬쳐포트’로 변신을 꾀하기로 하고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공사가 창작한 퍼포먼스인 <천검의 귀환>은 한국공항공사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조선시대 임금의 근접 호위 무관인 ‘운검’을 모티브로 했다.
공항의 안전을 지키는 ‘천검’으로 각색한 무예퍼포먼스 무관들의 무예대결, 궁중무, 검 수여식과 고객참여 기념촬영, 전통의상(왕&왕비, 전통혼례복)체험 행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매주 금요일 국내선(무예퍼포먼스) 및 국제선(도착승객 환영도열, 포토타임)터미널에서 진행된다.
또한 15일 ‘캐리어 컬링(여행용 가방과 동계스포츠 컬링을 결합)·에코백 만들기’, 8월 2·3·4일 농산물을 활용한 ‘칵테일 쇼’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품도 받아갈 수 있는 고객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논버블 퍼포먼스와 전자현악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문화행사 참여 후 SNS에 관련 사진과 내용을 게시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온라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력을 통한 전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 부산국악원의 협조를 받아 <왕비의 잔치> 공연을 개최하고, 김해시의 협조를 통해 ‘김해 전통문화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한국공항공사 조현영 부산지역본부장은 “다양한 문화이벤트로 공항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즐거움과 설렘’을 전달하는 컬쳐포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