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마녀보감’ 캡쳐
8일 방송된 JTBC ‘마녀보감’ 17회에서 이지훈(선호)는 염정아(홍주)에게 김새론을 죽이라 명했다.
이지훈은 흑주술로 왕실을 어지럽한 염정아를 화형에 처하라 명령했지만 염정아는 “그리 화려하게 죽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그런데 윤시윤(허준)이 이지훈을 가로막았다. 윤시윤은 “공주가 저주를 풀기 전에 홍주를 죽여서는 안 된다”며 화형을 저지했다.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었다.
염정아의 수하들은 역병의 원인이 김새론 때문이라는 벽보를 붙여 소문이 퍼지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김영애(대비 윤씨)는 이지훈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거절 당하자 곽시양(풍연)에게 산천제를 지내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산천제 당일 이성재(최현서)와 그 무리들이 나타나 난동을 부렸고 윤시윤에게 활시위까지 당겼다.
사람들에게 김새론의 저주를 알리기 위함이었다.
결국 김새론은 윤시윤을 구하기 위해 염정아의 뜻대로 할 수밖에 없었고 이후 김새론과 윤시윤은 청빙사에 몸을 숨겼다.
백성들은 “공주를 내놓으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결국 이지훈은 염정아를 찾아갔다.
염정아는 “공주만 내어주면 된다”고 말했는데 이에 이지훈은 “난 아무것도 잃고 싶지 않다”며 염정아에게 김새론 처리를 넘겼다.
이를 알게 된 윤시윤은 “도망가고 싶다”는 김새론에게 “나랑 도망가자. 멀리”라며 손을 내밀었다.
염정아는 한 발 차이로 김새론을 놓쳤고 이지훈에게 군사를 내달라는 요청까지 했다.
고민하던 이지훈은 군사를 내어주며 곽시양(풍연)에게는 삼매진화로 김새론을 죽이라고 명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