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감소 위한 해결책 모색
부산지역 노사민정 대표자를 비롯한 산업안전 유관기관 단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해결책 모색과 함께 산업안전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노사민정이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각자의 입장과 시각을 개진하고 공동관심사 등 최대공약수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조발제에 나선다. 권 교수는 ‘산업재해 예방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법체계 개편방향 재검토’라는 주제로 산안법 체계 개편과 더불어 산업재해 예방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필요한 법률적 제도 및 변화방향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이후 있어질 지정토론에는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노사민정에서는 장규태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산업안전본부장, 김덕중 부산경영자총협회 본부장, 진찬호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장, 김진호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 등 노사민정 산업안전 전문가들이 나선다.
토론회에 참석한 지역 노사민정 대표자 및 유관단체 산업안전 담당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안전의식 고취와 재해예방을 위한 실천과제 및 방안 모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지역본부 서영기 의장직무대리는 “이번 토론회가 지역사회의 산업안전과 관련한 구조적 문제를 다루는 데서 더 나아가 노사민정 주체들의 산업안전확보 및 실천방안을 통해 부산지역 산업안전 인프라 구축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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