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water 경인 아라뱃길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K-water 경인 아라뱃길본부(본부장 임성호)는 지난 9일과 11일 경인아라뱃길 주차장내 일부 불법영업 트럭 및 캠핑카 등 불법 장기 주차 등을 근절하기 위해 인천 계양구청·계양경찰서, 김포시청․김포경찰서, 아라뱃길본부·워터웨이플러스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단속은 계양구내 벌말교 파크웨이마당 주차장, 김포시 관내 하나교 남단 다리 밑 도로 갓길에 일부 영업중인 불법트럭과 장기 불법주차 캠핑카를 대상으로 계양구청, 김포시청 공무원 및 관할 경찰서 입회하에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불법영업 트럭은 자진 이동 및 철수를 완료했고 불법영업 트럭 및 장기 불법주차 캠핑카는 경고장 부착 등을 통해 관할 지자체 및 경찰서에 수사의뢰와 형사고발할 계획이다.
향후 K-water 아라뱃길본부는 안전하고 쾌적한 수변공간으로서의 휴식 및 쉼터 공간 확보를 위해 인천시 서구 시천교 남단을 대형화분 및 벤치 등 가로녹지 광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입점자 계약을 완료하고 운영 중인(15곳) 푸드트럭 운영 활성화 및 시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위해 대형 파라솔, 벤치 및 자건거 거치대 등 편의시설 확충과 아라뱃길내 각종 행사 연계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임성호 본부장은 “아라뱃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불법행위 근절 및 기초질서 확립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이용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불법행위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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