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유비스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은 12일 인천시 남구노인복지회관에서 ‘축농증과 난청’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비인후과 진희성 과장의 강의로 열린 이날 건강강좌는 축농증, 난청의 이해와 예방, 치료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돼 남구노인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 과장은 “축농증은 평소 코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는 것 만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며 “난청은 정부의 지원이 확대돼 보청기 구입비용의 상당부분이 줄어들었으므로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진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실시된 보청기 국가지원 확대에 따라 청각장애 진단을 받은 경우에 최대 131만원까지 구입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난청이 심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은 청각장애 대상자들은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적인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1994년 개원한 현대유비스병원은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강좌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인천 남구의 노인인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비해 퇴행성 질환에 대한 예방과 이해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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