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맞춤 침, 뜸 치료와 약제처방 등 의료봉사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2일 오전 김해시 한림농협(조합장 박경재) 회의실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사진>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소외 농촌지역에 의료지원, 장수사진촬영,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여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2014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송주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개인별 맞춤 침, 뜸 치료와 약제처방까지 이루어져 농업인의 고질적인 농부병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촬영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가오는 25일에는 한림체육관에서 평양예술단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어르신들께 웃음과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석균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며“농촌지역의 실질적인 복지 구현을 위해 체계적인 도농협동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농업인 행복버스는 10월말까지 남해, 하동 등 9개 지역에서 계속 운영되며, 의료지원사업 2,000여명, 장수사진촬영 1,300여명 등 총 5,000여명에게 의료 및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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