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종인)은 12일(화) 오후 3시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남부 수업나눔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교원학습공동체’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 교사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 나눔을 통해 교실에서의 ‘수업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하였다.
수업나눔 행사에서는 △놀이를 통한 참여·협력학습 △어렵지만 해 보고 싶은 ‘만나면 효과 만점, 융합수업’ △‘팀플’ 앱을 활용한 질문이 있는 수업 △함께 만들어가는 교원학습공동체 등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신문협회의 ’신문 패스포트‘,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신문, 내 꿈을 펼치다!‘, ㈜프리지존의 ’팀플‘ 앱 등을 활용한 수업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역을 맡은 대림중 김영후 교사, 바람소리 앙상블 음악감독인 김준수 교사의 세계민속악기 연주 등 교사의 재능 나눔도 함께 진행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중점과제로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남부행복 드림(Dream)’을 선정하고 이를 위해 수업혁신 및 학력신장 지원을 강화해 왔다.
특히, 혁신학교 자율협의체를 통한 수업 나눔 지원, 교사 연구학습동아리 워크숍,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학교 방문 장학 등 수업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남부 수업나눔 기획단’에 의해 행사의 기획-진행-평가가 진행되는 교사 중심의 행사”라며, “교사의, 교사에 의한, 교사를 위한 수업 나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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