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사랑행복센터 건립, 안전 전담부서 신설…2015 매니페스토 청렴 최우수상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월부터 전국 226개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 자료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15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를 절대평가하고, 5단계(SA-A-B-C-D)로 등급을 매긴 것이다.
동대문구는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중 공약이행 완료 및 주민소통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문구 공약사업은 장애인.다문화 종합복지관 건립 등 6개 분야 73개 사업이며, 그동안 분기별 공약사항에 대한 점검 및 평가, 구민에 공개 등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6년 3월말 기준 민선6기 동대문구의 종합 공약이행률은 66%로 다사랑행복센터 건립, 안전 전담 총괄부서 신설, 홍릉근린공원 둘레길 조성 등 48개 과제를 완료했다.
현재 민선6기 3년차를 맞아 서울약령시 한방산업진흥센터 조성, 배봉산 군부대 이전지 공원 조성 등 구민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핵심 공약을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구는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SA등급을 받음으로써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시립대에서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린다. 동대문구는 3개 분야 3개 우수사례가 선정돼 ▲주민참여 분야 ‘주민이 만들어 가는 복지생태계 보듬누리’ ▲청년문제 해소 분야 ‘청년 창업! 청년 일자리! 동대문구와 함께!’ ▲소식지 분야 ‘보고 듣고 함께 만드는 동대문 소식지’를 발표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37만 동대문구민들의 협조와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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