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 우수상 수상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농협은 남원축협 유원선 대리가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개최된 2016년 농협 전국 축산 컨설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원농협 유원선 대리는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주관으로 개최된 평가대회 본선에서 ‘당장 이사할 수 없으면 집을 바꾸자’라는 제목의 컨설팅 사례 발표로 최우수상에 입상하며 상금과 사무실에 무이자자금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날 유 대리는 최근 연이은 축산강국과의 FTA체결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우방 내 과밀사육 해소, 조기이유를 통한 인공포유 실시로 송아지 생산성 저하 개선, 축사환기상태 개선을 통한 비용절감 방안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주김제완주축협의 박형준 대리는 지속적인 정확한 기록관리를 통한 등급출현율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우수상을 받았다.
강태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현장에서 갈고닦은 컨설팅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현장 밀착형 축산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 도모와 실익제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